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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호손 박사의 세 번째 불가능 사건집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샘 호손 박사의 세 번째 불가능 사건집
요약정보 에드워드 D. 호크ㅣ디앤씨미디어ㅣ2023-05-10
소비자가 16,700원
판매가 15,030원
적립금 840원
출시일 2023-05-10
작가 에드워드 D. 호크
출판사 ㈜디앤씨미디어
레이블 GC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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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사라진 곡예사, 눈 밀실 속 시체, 원거리 살인, 저주받은 인디언 천막……
불가능 범죄 전문가 샘 호손 박사가 또다시 맞닥뜨린,
완벽하게 불가능한 열다섯 가지 사건들!



▮ 작품 소개

인간 소실, 잠긴 문, 사라진 흉기, 밀실 등 불가능 범죄를 전문으로 해결하는 샘 호손 박사의 활약이 담긴 세 번째 단편 모음집이다. 평생 900편이 넘는 미스터리 단편을 집필한 대가 에드워드 D. 호크와, 잡지 〈EQMM〉의 전설적인 편집자 엘러리 퀸이 탄생시킨 ‘샘 호손 박사 시리즈’는 오직 불가능 범죄만을 다루고 있으며, 각 단편은 완벽한 퍼즐 미스터리 구조로 짜여 있다.

1932년, 샘 호손 박사가 뉴잉글랜드 작은 도시 노스몬트에 부임한 지도 이제 십 년이 지났다. 노스몬트는 세월의 변화를 겪고 달라졌지만, 불가능 범죄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샘 호손 박사의 세 번째 불가능 사건집》에서, 샘 호손 박사는 새로운 동료를 구하고 시골 의사로서 정체성을 고민하면서도 눈 밀실 속 시체, 원거리 살인, 저주 살인 등 다채로운 불가능 범죄와 마주한다.


▮ 출판사 서평

세계 최고의 단편 미스터리 거장과
전설의 편집자가 탄생시킨 불가능 범죄 전문 탐정


인간 소실, 잠긴 문, 사라진 흉기, 밀실 등 불가능 범죄만을 전문으로 해결하는 샘 호손 박사의 활약이 담긴 세 번째 모음집, 《샘 호손 박사의 세 번째 불가능 사건집》이 국내 소개된다.

작가 에드워드 D. 호크는 77세를 일기로 생을 마칠 때까지 900편이 넘는 단편을 남겼고, 그 대부분은 교묘한 수수께끼와 놀라운 반전으로 구성된 고전 스타일 미스터리이다. 특히 20세기 미스터리의 거장인 〈EQMM〉의 편집자 엘러리 퀸과 함께 탄생시킨 캐릭터, ‘샘 호손 박사’는 불가능 범죄만을 해결하는 시골 의사 탐정이다.

‘샘 호손 박사 시리즈’는 시골 의사 일을 은퇴한 샘 호손 노인이 술 한잔을 곁들이며 자신이 해결한 불가능 범죄를 술친구에게 회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1922년, 뉴잉글랜드의 소도시 노스몬트에서 의사로서 첫발을 내디딘 샘 호손은 조용하고 한적한 삶을 꿈꾸지만, 웬일인지 그의 주변에는 일어날 수 없는 상황에서 일어난 불가능 범죄가 끊이지 않는다.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스 시리즈’와 G. K. 체스터턴의 ‘브라운 신부 시리즈’를 계승하는 이 시리즈는 1974년에 시작돼 ‘에드워드 D. 호크가 사망한 해인 2008년까지 모두 72편이 발표됐다.

시리즈 내내 이어지는 천재적인 밀실 미스터리의 변주


《샘 호손 박사의 세 번째 불가능 사건집》은 첫 번째 작품 속 시간에서 십 년이 지난 1932년 봄에서 시작되며 1936년 9월까지, 총 15편의 불가능 범죄가 담겨 있다.

철저하게 연대순으로 진행되는 ‘샘 호손 박사 시리즈’에는 놀라운 수수께끼 외에도 미국 소도시의 삶과 그 변화를 엿보는 아늑한 즐거움이 있다. 1922년 샘 호손 박사가 처음으로 방문한 소도시 노스몬트는 이후 다양한 변화를 겪는다. 범죄의 온상이었던 금주법이 드디어 폐지되고, 시내에 처음으로 영화관이 들어서며, 당시 유행하던 은행 강도들의 수법을 모방한 강도 사건이 일어나기도 한다. 샘 호손 박사 역시, 새로운 동료를 찾고 시골 의사로서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등 노스몬트의 주민들과 함께하며 나이를 먹는다.

작품 속 시간은 흐르지만, 불가능 범죄는 그 형태를 달리하며 시리즈 내내 끊임없이 이어진다. 72편 동안 단 한 번도 같은 해결 방법을 사용한 적이 없다는 에드워드 D. 호크의 말은, 이 시리즈가 얼마나 천재적인 밀실 미스터리의 변주인지 명확하게 보여 준다.

‘샘 호손 박사 시리즈’는 이미 모든 단편이 일본에 소개돼 2001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해외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샘 호손 박사의 세 번째 불가능 사건집》은 2014년 〈워싱턴 포스트〉가 선정한 ‘올해의 소설 50선’에 선정된 바 있다.


▮ 추천의 말

- 《샘 호손 박사의 세 번째 불가능 사건집》은 작가의 천재성을 보여 주는 세 번째 쇼케이스이자, 황금기 밀실 미스터리의 깔끔한 변주이다. 열다섯 편의 이야기를 해결할 수 있는 독자는 거의 없겠지만, 작가는 어디까지나 공정하게 단서를 심는다. _ 〈퍼블리셔스 위클리〉

- “노스몬트 주민들은 샘 선생의 ‘사적인’ 이야기의 한 부분을 차지하며 70편 이상의 단편들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진다. 그것은 나를 포함한 많은 독자들이 계속해서 이 시리즈를 읽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물론 각 단편들이 빼어난 퍼즐 미스터리임은 말할 필요도 없다.”
_ 재닛 허칭스, 〈EQMM〉 편집장

- “불가능하다고? 불가능은 없다. 에드워드 D. 호크의 작품을 읽을 때는 세부에 집중하고, 작품을 구성하는 가장 사소한 요소조차도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_ <워싱턴 포스트>


▮ 목차

서문 _ 재닛 허칭스
묘지 소풍의 수수께끼
유아 보호실의 수수께끼
치명적인 불꽃놀이의 수수께끼
미완성 그림의 수수께끼
밀봉된 병의 수수께끼
사라진 곡예사의 수수께끼
담뱃잎 건조실의 수수께끼
눈에 갇힌 오두막의 수수께끼
천둥 방의 수수께끼
검은 로드스터의 수수께끼
두 출생 모반의 수수께끼
빈사의 환자 수수께끼
농가 요새의 수수께끼
저주받은 티피의 수수께끼
파란 자전거의 수수께끼        


▮ 줄거리

묘지 소풍의 수수께끼
공원 묘지 근처 병원에 새로운 사무실을 얻은 샘 호손. 근처를 둘러보기 위해 산책에 나서는데, 소풍을 나온 한 부부가 눈에 들어온다. 그쪽으로 향하던 찰라, 갑자기 부인이 달려 나가더니 물이 잔뜩 불어난 시내 다리를 건너다 발을 헛디뎌 사망하는데…….

유아 보호실의 수수께끼
노스몬트 백 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주간. 개장을 앞둔 영화관의 영사 기사 프레디가 갑자기 자살한다. 그는 노스몬트 시장의 살인을 고백하는 유서를 남겼고, 살인은 전혀 일어나지 않은 상황이었다. 사람들은 그저 알코올중독자의 횡설수설이라고 생각하는데…….

치명적인 불꽃놀이의 수수께끼
축제가 한창인 독립기념일, 정비소를 운영하던 오스월드 형제가 축제를 기념하며 도로에서 폭죽을 터뜨린다. 하지만 누구도 손대지 않은, 밀봉된 상자에서 꺼낸 폭죽이 큰 폭발을 일으키고 형 테디 오스월드가 그 자리에서 즉사한다.

미완성 그림의 수수께끼
모든 문이 안에서 닫힌 작은 아틀리에에서 한 부인이 목을 졸린 채 죽은 시체로 발견된다. 이젤 앞에서 살해당한 부인 주변에는 반항의 흔적만 남아 있었는데……. 드나든 사람이 맹세코 없다고 증언한 청소부 밥콕 부인은 거짓을 말하는 걸까?

밀봉된 병의 수수께끼
금주법 폐지를 앞둔 날, 노스몬트 최초의 합법적인 주류 판매처인 ‘몰리스 카페’ 개업식에 시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몰려든다. 드디어 금주법 폐지가 선언되고, 다들 합법적인 한 잔을 막 들이켜는 그때, 그 자리에서 시장이 독살당한다.

사라진 곡예사의 수수께끼
노스몬트에 대형 서커스단이 유치돼 공연이 한창이다. 서커스단이 자랑하는, 다섯 형제로 구성된 ‘플라잉 람피치 브라더스’가 공중 곡예를 벌이던 중 한 명이 감쪽같이 사라진다. 공연을 보다가 실종을 알게 된 샘 호손 박사는 고민에 빠지는데…….

담뱃잎 건조실의 수수께끼
담배 농장주 부인으로부터 소박하지만 비밀스러운 의뢰를 받은 샘 호손 박사. 농장에 찾아가 이것저것 살피던 중, 담뱃잎 건조실에서 농장주가 목이 베여 살해당한다. 당시 농장주와 함께 있던 사람 누구도 죽음을 눈치채지 못했고 또 흉기도 발견되지 않는데…….

눈에 갇힌 오두막의 수수께끼
샘 호손 박사는 간호사 에이프릴과 함께 겨울 휴가를 떠난다. 눈과 숲으로 가득한 메인주에 도착한 그들은 그린부시 휴양지에 여장을 풀고, 여관 주인과 함께 주변 구경에 나선다. 하지만 주변에 눈이 가득 쌓인 이웃집에서 칼에 찔린 시체를 발견한다.

천둥 방의 수수께끼
결혼 때문에 곧 노스몬트를 떠나게 된 에이프릴. 샘 호손 박사는 새로운 간호사를 찾지 못해 초조하기만 하다. 그러던 중 노스몬트에 정착하고 싶어 하는 메이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새 간호사로 채용한다. 그런데 메이는 천둥을 무척 무서워했는데…….

검은 로드스터의 수수께끼
오랜만에 은행을 찾은 샘 호손 박사. 갑자기 얼굴을 가린 두 남자가 엽총과 돈자루를 들고 은행에서 뛰쳐나오더니 때마침 급하게 멈춰선 검은 로드스터에 오른다. 박사는 보안관과 함께 서둘러 추격했지만, 검은 로드스터는 모퉁이를 돌자마자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두 출생 모반의 수수께끼
샘 호손 박사는 식중독 입원 환자의 원인을 찾기 위해 레스토랑에 방문한다. 그런데 레스토랑의 저녁 공연 중 복화술사의 인형의 머리가 망치로 짓이겨지고, 같은 시각 그 입원 환자의 살해 시도가 일어난다. 이 두 사건은 묘한 연관이 있는 것 같았는데.

빈사의 환자 수수께끼
노부인의 죽음이 임박했다기에 서둘러 농가를 찾은 샘 호손 박사. 진찰 결과, 쇠약해지긴 했지만 심각한 문제가 있는 건 아니었다. 박사는 환자의 약해진 심장을 자극하기 위해 강심제를 권하는데, 알약을 먹은 환자는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며 사망한다.

농가 요새의 수수께끼
피해 망상에 빠진 한 농장주가 자신의 집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다. 모든 문과 창문은 단단히 잠겨 있었고, 커다란 파수견에, 2미터 높이의 울타리에 전기가 흐르는 요새와도 같은 그곳에서 어떻게 살인이 일어났을까?

저주받은 티피의 수수께끼

백발의 노신사가 샘 호손 박사를 찾아와 사십오 년 전, 아메리카 인디언의 거주용 천막인 티피에서 죽은 한 남자의 수수께끼를 의뢰한다. 당시 사우스다코타에서 아메리카 원주민 수족의 야영지를 찾은 노인은 저주받은 티피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파란 자전거의 수수께끼
오랜 임대 아파트 생활을 벗어나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간 샘 호손 박사. 이웃에는 대학 입학을 앞둔 소녀가 자전거를 타며 친구들과의 마지막 여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친구들을 앞서 달리던 소녀가 마치 신이 데려간 것처럼 사라진다.


▮ 저자 소개

에드워드 D. 호크 Edward D. Hoch (1930∼2008)


미국 미스터리 작가. 뉴욕 로체스터 출신으로 1950년대부터 미스터리를 발표하기 시작해 단편으로 일가를 이뤘다.
에드워드 D. 호크가 남긴 단편은 무려 900편 남짓으로, <The Saint Magazine>, <AHMM: 앨프리드 히치콕 미스터리 매거진>, <EQMM: 엘러리 퀸의 미스터리 매거진> 등 당대 유명했던 모든 미스터리 잡지에서 그의 단편을 읽을 수 있었다. 특히 <EQMM> 같은 경우 1973년부터 2008년까지 35년 동안 단 한 해도 빠짐없이 작품이 실렸다.
<EQMM>에서 활동하는 동안 에드워드 D. 호크는 가치 없는 물건을 훔치는 도둑 닉 벨벳, 형사 레오폴드 반장, 불가능 범죄를 해결하는 샘 호손 박사, 영국 정보부의 암호 전문가 랜드, 오컬트 탐정 사이몬 아크 등 스무 명이 넘는 다양한 시리즈 캐릭터를 창조했다.
‘고전 후던잇의 제왕(The King of Classical Whodunit)’이라고 불릴 만큼, 에드워드 D. 호크의 작풍은 전통적인 범인 찾기에 도전하는 퍼즐 형식이다. 놀라울 정도로 잘 짜인 물리, 심리 트릭과 경쾌한 반전은 그만의 전매특허이다. 그는 MWA(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2001년 단편 작가로는 처음으로 미스터리 작가로서 최고의 영예에 해당하는 MWA ‘그랜드 마스터’를 수상했다.


▮ 역자 소개

옮긴이 김예진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부 영어통번역학 전공. 옮긴 책으로 《미국 총 미스터리》, 《스페인 곶 미스터리》, 《노파가 있었다》, 《올 더 머니》, 《아름다운 수수께끼》, ‘샘 호손 박사 시리즈’, 《철교 살인 사건》 등이 있다.


▮ 본문 내용 발췌

(……)
크레슨은 더는 망설이지 않고 상자 맨 위 왼쪽 끝 칸으로 손을 뻗어서 병을 뽑아 들었네. 뚜껑 포장을 벗기자 몰리가 짐짓 격식을 갖춰 크레슨에게 코르크 따개를 건넸어. 크레슨이 어린 소년처럼 씩 웃고서 코르크 마개를 뽑자 또 환호성이 울려 퍼졌지. 다음으로 시장은 바에 한 줄로 세워져 있는 와인 잔 중 하나를 집어서 불빛에 비춰 보고는, 셰리주를 따르더군.
크레슨이 사람들을 향해 건배사를 건넸네.
“여러분의 건강과 노스몬트의 미래를 위하여.”
피니건 시의원이 잔을 들고 술을 따르던 그때 심각한 일이 일어 났네. 아직 왼손에 셰리주병을 들고 있던 시장이 잔을 훌쩍 비우더니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은 거야.
“이건 셰리주 맛이…….”
시장은 말을 끝맺지도 못했어. 나는 쓰러지는 시장을 보고 붙잡으러 뛰쳐나갔네. 내 뒤에서 수잔 크레슨이 비명을 질렀지.
◾ P132~133, <밀봉된 병의 수수께끼> 중에서

(……)
몇 분쯤 지났을까,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지. 그 느낌은 차츰 분명해졌어. 색색의 조명,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 소리, 허공을 날며 질주하는 곡예사들…… 갑자기 다섯 중 넷밖에 안 보이는 것 같더라고. 차근차근 색깔을 확인하며 다시 한 번 세어 보았네. 파란색, 노란색, 흰색, 녹색. 분홍색 곡예사가 사라진 거야. 눈치오였지.
“분홍색 곡예사 보이니?”
나는 테디에게 물었어.
“아뇨. 어디 있어요?”
“나도 모르겠다. 혹시 그물로 떨어졌나?”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네. 떨어지는 곡예는 한 번뿐이었으니까.
다른 형제들도 모두 눈치오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아챈 모양이었어. 나무 단에 옹기종기 모여서 대화를 나누고 있더라고. 그 아래로 서커스 단장 복장의 조지 비거가 다시 나타났네.
“플라잉 람피치 브라더스에게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 P164〜165, <사라진 곡예사의 수수께끼> 중에서

(……)
“약을 꼭 먹어야 해?”
윌리스 노부인이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네. 알약을 삼키기조차 힘든 모양이더군.
“그냥 디기탈리스 조금이에요, 베티. 금방 심장이 쿵쿵 뛸 거예요.”
체온을 재 보니 확실히 열은 없었어.
내가 막 체온계를 빼고 있는데 프레다 앤이 물을 가져왔네.
“체온은 정상입니다. 약간 낮긴 하지만요.”
윌리스 노부인은 직접 약을 먹고 물 한 모금을 꼴깍 넘겼네.
“벌써 좀 괜찮아진 것 같아.”
그러고는 애써 미소를 지으며 그렇게 말했지.
내가 막 침대에서 몸을 돌리는 순간, 헐떡거리는 소리가 들렸어. 휙 돌아보니 주름진 그 얼굴이 고통과 경악으로 일그러져 있더군. 그러더니 몸 전체가 축 늘어지면서 베개 위로 쓰러지고 말았네.
“베티!”
내가 놀라서 맥을 짚었어.
“무슨 일이에요? 우리 고모한테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예요?”
프레다 앤이 따지고 들었지.
왜 내게 화를 내는지 이해조차 할 수 없었어.
“일종의 발작입니다.”
맥박도, 심장 박동도 느껴지지 않았어. 나는 가방에서 작은 거울을 꺼내 콧구멍에 비추어 보았네. 김이 서리지 않더군.
“돌아가신 거죠? 맞죠?”
“그렇습니다.”
내가 대답했어.
“당신이 준 그 약 때문인 거 아니에요?”
“그럴 리가 없습니다. 그건 그냥 디기탈리스였어요.”
프레다 앤은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았네.
◾P365〜366, <빈사의 환자 수수께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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